관련 글: 2026년 투자 섹터 전망 (전체) 조선/방산/원전 섹터 전망

시장 현황: 방산 섹터의 폭발적 성장

2026년 연초부터 방산 섹터가 폭발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1월 중순 기준 주요 방산 ETF들이 일제히 25%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산 ETF 수익률 현황 (2026년 1월 기준)

ETF명 수익률
TIGER K방산&우주 27.08%
SOL K방산 26.85%
PLUS K방산 25.66%
KODEX K방산TOP10 25.51%

상승 배경

방산 섹터의 강세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1.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글로벌 방산 수요를 견인
  2.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 예산 확대: 2027 회계연도 국방 예산을 직전 대비 60% 이상 증가한 1조 5,000억 달러로 제안
  3. K-방산 수출 호조: 폴란드, 중동 등에서 대규모 수주 계약 연이어 체결
  4. 실질적 수주와 실적 뒷받침: 단순 기대감이 아닌 실제 계약과 납품 실적이 주가 상승을 지지

다보스 포럼 2026: 지정학이 최대 위협

2026년 다보스 포럼(세계경제포럼)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서 지정학적 대립이 압도적 1위로 선정되었다. 작년 9위에서 1위로 급상승한 것이 특징이다.

다보스 포럼 키워드 투자 시사점
지정학적 대립 1위 방산, 우주, 원전 관련주 관심
AI 리스크 하락 AI에서 지정학으로 초점 이동
자산 버블 붕괴 재등장 리스크 관리 병행 필요

다보스 포럼의 예언적 적중률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2026년에도 지정학 갈등 관련주가 우수한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


미국 방산 동향: 트럼프 정책 수혜

국방 예산 확대와 수혜 분야

트럼프 행정부가 국방 예산 50% 증액을 언급하면서 미국 방산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우주, 드론, 해군 3개 분야가 핵심 수혜 분야로 지목된다.

미국 방산 ETF 2026년 수익률: | ETF | 수익률 | 특징 | |—–|——–|——| | ARKX | 21.4% | 우주/드론 방산 집중 | | SHLD | 20.3% | 글로벌 방산주 | | ITA | 13.5% | 미국 방산 전반 |

우주 패권 선언

미국 국방부 장관이 로켓랩, 스페이스X를 직접 방문하며 우주 패권 확보를 선언했다.

핵심 발언:

  • “이제는 새로운 전쟁은 우주다”
  • “하늘에 눈 없이는 장님과 같다”
  • “로켓 발사 주권이 핵심이다”
  • “기존 방산 기업 속도로는 이길 수가 없다”

주목 기업:

  • 스페이스X: 우주 패권 핵심 기업
  • 로켓랩 (RKLB): 소형 위성 발사 전문
  • L3해리스 (LHX): 미사일 분사 후 2026년 하반기 상장 예정

미일 동맹 강화와 황금함대

일본 방위상이 미국 국방부(펜타곤)를 방문하여 동맹 강화를 과시했다. 1도련선(한국-대만-일본 연결 방어선) 방어를 위한 협력이 핵심이다.

주요 합의:

  • 미사일 공동생산 강화
  • 공동 훈련 대폭 확대
  • 해군력 강화 (황금함대)

수혜 기업:

  • 헌팅턴 인겔스 (HII): 미군 황금함대 최대 수주 조선사, 2026년 S&P 500 상위권 수익률
  • 록히드마틴, 레이시온: 전통 방산 강자

드론 서바이벌 오디션

미국 국방부에서 드론 서바이벌 오디션을 개최할 정도로 드론 분야에 진심이다. 예산을 몰아줄 예정이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종목 상세 분석

핵심 종목 투자 포인트

종목 티커 시장 투자 포인트 리스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12450 KRX 항공엔진, 방산장비, 지정학 수혜, 폴란드 18조 수주 고점 부담
한화시스템 272210 KRX 방산전자, 위성통신, 우주사업 확장 수주 경쟁
LIG넥스원 079550 KRX 정밀유도무기, 천궁-II 중동 수출 호조 실적 변동성
현대로템 064350 KRX K2 전차 수출, 폴란드 8.9조 계약 방산 비중 제한적
한국항공우주 047810 KRX KF-21 양산, FA-50 수출 확대 개발비 부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12450)

K-방산의 대표 주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6년 K-방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폴란드와의 연이은 대규모 계약이 주목받고 있다.

주요 수주 현황

  • 2025년 12월: 폴란드와 천무 유도미사일 3차 계약 5.6조 원 체결
  • 대폴란드 누적 수주액: 18조 원 돌파
  •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 등 핵심 지상무기 수출 주도

투자 포인트

  • 항공엔진 사업부의 안정적 성장
  • 폴란드 현지 합작법인(HWB) 설립으로 현지화 전략 본격화
  • 2029년부터 폴란드 현지 로켓탄 생산 예정

리스크 요인

  • 주가 고점 부담으로 인한 변동성
  •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성 영향

LIG넥스원 (079550)

정밀유도무기의 강자

LIG넥스원은 대한민국 유도무기 분야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중동 시장에서 천궁-II 수출을 통해 입지를 굳히고 있다.

주요 수주 현황

  • 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4.3조 원 (2024년 2월)
  • 이라크 천궁-II: 3.7조 원 (2024년 9월)
  • 누적 수주 잔고: 20조 원 이상

2026년 전망

  • DIMDEX 2026(카타르) 첫 참가로 중동 시장 확대 본격화
  • KF-21용 단거리 공대공 유도탄 개발 착수 (2032년 완료 목표)
  • 신형 모듈형 미사일 2종 자체 개발 추진

투자 포인트

  • 중동 지대공 미사일 시장 독보적 경쟁력
  • AI 기반 지능화, 모듈화 기술 개발
  • 대기업집단 지정으로 기업 규모 성장

리스크 요인

  • 수주 편중에 따른 실적 변동성
  • 해외 경쟁사(MBDA, 라파엘)와의 기술 경쟁

현대로템 (064350)

K2 전차 수출의 선봉장

현대로템은 K2 전차의 폴란드 수출을 통해 방산 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폴란드 K2 전차 계약 현황

  • 2차 이행계약: 8.9조 원 (180대 K2 전차 + 계열전차 81대)
  • 2026년 첫 납품 30대 예정
  • K2PL 현지 생산: 2026년부터 폴란드에서 라이선스 생산 시작

2026년 전망

  • 해외 방산 매출: 3조 593억 원 (+31.5% YoY)
  • 2027년 전망: 4조 1,591억 원 (+35.9% YoY)
  • 이라크, 루마니아 등 추가 수출 모멘텀 기대

투자 포인트

  • K2 전차 글로벌 경쟁력 입증
  • 폴란드 현지 생산으로 유럽 시장 교두보 확보
  • 장갑차, 무인차량 등 제품 라인업 확대

리스크 요인

  • 방산 외 철도 사업 비중이 여전히 높음
  • 현지 생산에 따른 마진율 하락 가능성

한국항공우주 (047810)

KF-21과 FA-50의 양날개

한국항공우주(KAI)는 KF-21 양산 본격화와 FA-50 수출 확대로 2026년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KF-21 현황

  • 2026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 예정
  • 2032년까지: 한국 공군 120대 배치 계획
  • 수출 협상: UAE,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등 관심 표명

FA-50 수출 확대

  • 폴란드, 말레이시아 대규모 도입 완료
  • 필리핀, 태국 후속 전력 보강 진행
  • 이집트, 미 해군 훈련기 사업 등 추가 기회

실적 전망

  • 완제기 납품: 2026년 50대 이상, 2027년 60대 이상
  • 영업이익: 2026년 5,300억 원, 2027년 6,500억 원

투자 포인트

  • KF-21의 가격 경쟁력 (F-35의 절반 수준)
  • FA-50 기반 안정적 수익 구조
  • 스텔스기로 진화 가능한 확장성

리스크 요인

  • KF-21 개발비 부담 지속
  • 완제기 납품 일정 지연 가능성

한화시스템 (272210)

방산전자와 우주의 융합

한화시스템은 방산전자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위성통신과 우주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사업 영역

  • 방산전자: 레이더, 전자전 시스템, C4I 체계
  • 우주: 위성통신, 저궤도 위성 사업
  • 미래 모빌리티: UAM(도심항공모빌리티)

투자 포인트

  • 한화 그룹의 방산-우주 시너지 핵심 기업
  • 글로벌 위성통신 수요 증가 수혜
  • UAM 시장 선점 기대

리스크 요인

  • 글로벌 방산전자 시장 경쟁 심화
  • UAM 상용화 지연 가능성

방산 카테고리별 분류

1. 항공/우주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 방산장비
  • 한국항공우주: KF-21, FA-50, 헬기

2. 미사일/유도무기

  • LIG넥스원: 천궁, 현궁, 비궁 등 유도무기 전 계열
  • 한화시스템: 방산전자, 유도무기 전자장치

3. 지상무기

  • 현대로템: K2 전차, 장갑차, 자주포
  • 한화디펜스: K9 자주포, 차륜형 장갑차

4. 해양

  • 한화오션: 잠수함, 해군 함정
  • HD현대중공업: 군함, 상륙함

주요 수출 계약 현황

폴란드: K-방산 최대 고객

품목 기업 계약 규모 비고
K2 전차 현대로템 8.9조 원 (2차) 180대 + 계열전차 81대
K9 자주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누적 18조 원+ 천무 포함
천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6조 원 (3차) 유도미사일
FA-50 한국항공우주 진행 중 경공격기

중동: 천궁-II의 블루오션

국가 품목 계약 규모 기업
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4.3조 원 LIG넥스원
이라크 천궁-II 3.7조 원 LIG넥스원
UAE 방산 협력 협상 중 다수 기업

기타 지역

  • 필리핀: KF-21, FA-50 도입 협상
  • 인도네시아: KF-21 공동개발 파트너
  • 루마니아, 이라크: K2 전차 수출 협상

투자 전략

핵심 전략

  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심 포트폴리오
    • K-방산 대표주로서 안정적 수주 잔고
    • 폴란드 현지화 전략으로 장기 성장 기반 확보
  2. 방산 ETF 분산 투자
    • TIGER K방산&우주, SOL K방산 등 활용
    • 개별 종목 리스크 분산 효과
  3. 지정학적 리스크 모니터링
    • 러-우 전쟁, 중동 정세 변화 주시
    • 평화 협상 진전 시 조정 가능성 대비

투자 접근법

  • 장기 투자: K-방산의 구조적 성장에 베팅
  • 분할 매수: 고점 부담 구간에서 분할 접근
  • ETF 활용: 개별 종목 선정 어려울 경우 ETF 선호

리스크 요인

1.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 러-우 전쟁 종전 협상 진전 시 방산주 조정 가능
  • 중동 평화 정착 시 수요 감소 우려

2. 수주 편중 리스크

  • 폴란드, 중동 등 특정 국가 의존도 높음
  • 계약 이행 지연 또는 취소 가능성

3. 높은 밸류에이션

  • 연초 급등으로 PER, PBR 부담 증가
  • 실적 대비 주가 선반영 우려

4. 환율 변동

  • 원화 강세 시 수출 기업 수익성 악화
  • 계약 통화(달러, 유로)와 원화 간 변동성

5. 기술 경쟁 심화

  • 유럽 방산 블록화로 진입 장벽 강화
  • 글로벌 경쟁사들의 가격 경쟁 가능성

결론

2026년 방산 섹터는 K-방산의 글로벌 도약이 본격화되는 원년이다. 단순한 무기 판매를 넘어 운용, 정비, 현지 생산을 포함한 ‘K-방산 2.0’ 시대가 열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도, 장기적으로 K-방산의 구조적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핵심 종목들의 수주 잔고와 납품 일정을 모니터링하며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방산 ETF를 통한 분산 투자 역시 개별 종목 리스크를 줄이면서 섹터 성장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면책 조항: 본 글은 투자 참고 자료이며, 투자 결정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투자 전 충분한 분석과 검토를 권장합니다.